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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한국을 대놓고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경기 전반 손흥민이 중국 원정 팬들에게 ‘3-0’ 손가락 동작을 한 것을 두고 “관대하고 예의바르며 교양 있는 척하려 애쓰지만 사실은 뼛속까지 비열하다. 결국 변하지 않는 민족적 특징”이라고 비난했다.손흥민 뿐 아니라 한국 자체를 욕한 것이다.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3-0’ 손동작에 투명인간 취급
대해 “특별히 야유받을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우리 홈에서 그렇게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한국 팬들을 무시한다는 생각을 받았고, 선수로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작년에 우리가 이겼던 스코어를 제스처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늘 좋은 경기를 했고 승리한 게 가장 중요하다. 축구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 그런죄인취급
상황에 말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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