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상 직후 곧바로 활동하기 보다는 스트레칭으로 잠시 몸을 풀어주고 아침 공복 운동을 하는 것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쁜 아침 시간은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건강의 골든 타임이다. 보통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음식부터 챙겨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순서가 뒤바뀐 것이다. 아침 기상 직후 곧바로 활동하기 보다는 스트레칭으로 잠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후 물 한 잔을 마시고 삶은 달걀 등 단백질 음식, 채소-과일 위주로 아침 식사를 한다. 또한 살을 빼고 싶다면 아침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아침 공복 운동은 체지방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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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 순환, 장 건강 챙기는 아침 스트레칭
나이가 들수록 자는 동안 몸의 강직도가 심해진다. 눈을 뜨면 침대에서 굳어 있던 몸의 이곳저곳을 눌러 부드럽게 풀어주는 게 좋다. 손가락으로 팔, 종아리, 어깨 등 신체 곳곳을 누르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된다. 5분만 해도 혈액 순환이 좋아져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해 몸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한 간단한 팔과 다리 스트레칭 동작으로 몸을 풀어주면 컨디션이 좋아진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하는 빠르게 걷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이 몸의 지방 연소에 가장 효과적이다. 뱃살이 많다면 아침 운동이 도움이 된다. 공복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한다. 운동은 언제 해도 건강에 좋지만 복부지방을 빼고, 혈압을 낮추려면 아침에 하는 게 더 좋다. 특히 여성들이 유산소 운동을 하면 높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 운동하면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과도한 자외선을 막는 것은 필수이지만, 햇볕을 쬐지 않으면 몸의 비타민 D 합성에 문제가 생긴다. 비타민 D는 연어, 참치, 고등어, 달걀 등에 들어 있지만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외선이 약한 아침에 20~30분 정도 햇볕 쬐기로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에 관여해 골감소증-골다공증 예방 등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더욱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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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시면 자는 동안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좋다. 덥다고 찬물을 들이키지 말고 자극이 덜한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취침 중 축 처진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데도 좋다. 식사 30분~1시간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면 포만감이 들어 식사량도 줄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 삶은 달걀, 견과류, 채소 등 간편한 아침 식사
전날 달걀을 삶아 견과류, 채소 등과 내놓으면 최고의 건강식이 될 수 있다. 달걀의 단백질에 채소의 비타민이 어우러져 하루의 활력소를 제공한다. 달걀은 포만감도 오래 지속되어 점심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후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하면 쾌변에도 좋다. 아침 습관만 잘 들이면 따로 힘든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다.
http://v.daum.net/v/2023082606310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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