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연루된 코치 중 1명은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연루된 코치 중 1명은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인 것으로 전해졌다.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A군 측은 손 감독과 함께 손 수석코치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손흥민의 친형은 독일 5부리그 팀에서 뛰다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SON축구아카데미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28일 A군이 인천 동부해바라기센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손 감독 부자를 포함한 코치진은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에게 폭언과 욕설·폭행을 지속반복적으로 했다.특히 손 수석코치는 A군에게 인도금리인상
욕설을 하거 체벌을 가해 전치 2주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진술서에는 손 수석코치가 아이들에게 가한 학대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피소 당한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사진출처 = 연합뉴스]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월 손 수석코치가 A군을 비롯한 4명의 아이들에게 폭행한 것과 당시 제한시간 안에 골대 사이를 반복해 뛰는적격대출 자격
훈련 중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엎드리게 한 뒤 코너킥 봉으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구타했다는 내용이다.A군은 “(손흥윤 코치가) 못 들어오면 맞는다 했는데, 장난으로 하신 말인 줄 알았는데 네 명이 맞았다”고 진술했다.진술서에는 손 수석코치가 웃으면서 허벅지에 멍이 든 A군에게 “너는 잘못 때렸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나온다. A군은 구타로8월코픽스금리
인해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고, 같이 구타 당한 다른 아동은 한동안 걷지 못했다고 말했다.손 감독이 아이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진술도 있다.A군은 “지난 3월7일 일본에서 패스 게임을 하다 실수로 못 올렸다고 손 감독한테 욕을 먹었다”며 “‘야 XXX야, 잘 살피라고 XXX야’ 하면서 목을 잡고 밀어냈다”고 말했다.손 감독에게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의농협중앙회 대출
혹에 대해 A군측은 “손 감독 측 변호사가 수천만원 상당의 합의금과 함께 기사화 금지, 처벌불원서 작성, 축구협회 징계요구 금지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며 “화가 나서 합의를 거절했더니 합의금 액수를 올리며 반복해서 합의를 종용해 홧김에 ‘정 합의하고 싶으면 5억원을 가져와라’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앞서 손 감독 등 3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금리설계보금자리
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께 검찰에 송치했다.